국내시스템키친시장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스템키친시장은 10월말 현재 3천3백33억원 에달해 연말까지는 24% 성장한 4천1백50억원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샘.에넥스.훼미리.리바트.보루네오.동양토탈 등 시스템키친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10월까지 전년대비 21% 성장한 총 3천3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는 특히 10월에만 3백53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총 3천7백50 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또 아이시스.포겐폴.ITOKI.넥서스 등 외국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업체 들도 지난달까지 3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올해 4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스템키친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한샘의 경우는 지난달 1백3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10월까지의 총 매출이 30억원의 수출실적을 포함해 1천 1백9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액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 예년의 경우에비춰 올해는 총 1천4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넥스는 지난달까지 총 8백87억원(수출 33억원 포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는 당초 목표에 불과 1백억원 못미친 1천1백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리바트와 훼미리는 10월까지 각각 3백억원과 2백96억원을 기록해 올해 양 사의 매출은 각각 3백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밖에 보루네오는 지난달까지 2백5억원의 실적을 올려 올해 총매출이 2백 6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동양토탈도 올해 동양매직과의 통합추진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1백8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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