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생산업체인 극광전기(대표 장기수)가 경영혁신 활동을 본격추진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극광전기는 필름콘덴서의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가격은 하락하고 있는데 대응、 가격 및 품질 경쟁력 을높이기위해 최근 "3 BY 3"추진팀을 구성、 경영혁신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극광전기는 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온 "합리화추진위원회"와 재고량을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온 "MASTDO50"운동을 "3 BY 3" 추진팀으로 통폐합하고 제조.개발.구매.QA 등 4개팀을 신설해 인원감축 및자재비.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라인작업방식 개선을 통해 공정 수를 최대한 줄이고 저부가 제품은 외주화하는 한편 설계 및 구조변경을 통한 원가절감을 꾀함으로써 실시초기연도인 내년에는 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BY 3"운동은 3년 동안 생산성을 3배로 높이기 위해 LG전자가 기획한 경영혁신운동으로 올들어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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