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스난방기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8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 가스 난방기기 13개 제품에 대한 전기점화 성능、 각종 안전장치 등 30개항목을 조사한 결과 국산제품인 라니산업과 린나이코리아 제품만이 기준치 이상으로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을 뿐 나머지 대부분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조사결과 유공가스가 수입판매하는 스페인산 "보쉬5 SVP"와 태평양의 430R 등은 바람등에 의해 버너에 불이 꺼졌을 때 가스공급을 차단해 주는 버너의 안전장치가 기준에 부적합하고, 유공가스가 수입판매하는 영국산 "VALOR389E "와 국내에서 생산한 "로보캅"은 실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 불을 꺼주는 산소 결핍시 안전장치시험에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명의 "DW-4000CHS"를 비롯 동양매직의 "CH-200"、 태평양의 "430R"、 오유에너지의 "HY 450"등 9개 회사의 가스난로는 사용상 잘못해 넘어지면 가스를 차단시켜주는 차단장치가 없어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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