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망대]

출연연 PBS시행 앞두고 분주 *-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프로젝트베이스시스템(PBS)에 대해 과기처와 출연연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똑같이 각각 수안보와 한국화학 연구소에서 모임을 가져 이채.

과기처 연구기획과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관계자들은 이날 수안보에서그간 연구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PBS 설명회를 통해 모인 의견을 점검하는 등 나름대로 바쁜 일정.

같은 날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기획실장들은 모 연구소 기획실장 제의로 화 학연에 모여 PBS시행 이후 인건비.경상비 등에 대한 확보방안을 심도깊게 논의. 이를 지켜본 연구단지의 한 관계자는 "같은 날 같은 안건을 가지고 회의를 하지만 적어도 내용만은 수안보와 대덕연구단지의 거리만큼 다르지 않겠냐" 며 묘한 여운.

대덕연구단지는 교통지옥(?) *-정부출연기관이 밀집해 있는 대덕연구단지는 자가용 운전자들에게는 천국이지만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는 하루종일 기다려야 겨우 버스 몇대 지나가는지옥일 뿐.

대중교통시설이 미흡한 관계로 이곳을 찾는 외부인들은 고속버스터미널이나대전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데 그것마저도 미터요금의 두배나 지불해야 겨 우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며 투덜투덜.

이러한 입장은 자가용이 없는 연구소 직원들도 마찬가지여서 통근버스나 직원들의 차량을 함께 이용하지 않으면 영락없이 택시를 타거나 기약없는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고 볼멘소리.

이러한 교통사정으로 연구단지는 자가용 운전자들이 급증, 일부 연구소에 는전혀 예상치 못했던 주차난을 겪기도.

정과기처장관,원자력연 방문시 노조원 침묵시위 *-과기처의 "일방적인 감사선임을 반대"하며 3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한국원자력연구소 노조임원 10여명은 한국에너지공학회 주최 학술대회 참 석차 원자력연을 방문한 정근모 과기처장관의 기조연설시 피켓시위를 벌여 강연장은 매우 어색한 분위기.

"감사는 우리 손으로","피말리는 PBS반대"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이들과 마주치자 정장관은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애써 외면. 이를지켜본 원자력연 관계자는 "하필이면 장관 방문시 이런 일이 일어나 난처하게 됐다"며 노조원들의 돌출행동(?)을 원망. <이창호.김상용기자> <>…과기처 조직개편및 인사이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소속 공무원들 이앞으로 단행될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놓고 설왕설래.

과기처조직개편안이 9일 차관회의를 거쳐 다음주초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당초 과기처 안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사도 조직개편직후 단행될 전망.

특히 이번 조직개편및 인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일부 공무원들은 과연 어떤 결과가 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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