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비디오CDP 단품에 이어 삼성전자의 비디오CDP 복합제품이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9월부터 중국시장에 본격 판매하기시작한 LDP복합 비디오CDP(모델명 DV-532KV)는 월 평균 2만대씩 판매되는 등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판매물량은 중국 비디오CDP시장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LG전자의 3장짜리 비디오 CDP단품(모델명 FL-R300V)의 판매물량에는 못미치지만 삼성과 마찬가지로 LDP복합 비디오CDP를 중국시장에 내놓은 파이어니어 소니 등 일본제품과의 시장경쟁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삼성측은 "우리 제품의 가격은 중국화폐 4천5백원으로 소니와 파이어니어의제품 절반 정도지만 기능 및 성능은 거의 비슷해 중국내 유통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디오CDP복합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삼성전자는 "DV-532KV" 의후속모델로 최근 중국시장에 내놓은 "DV-5500KV"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 하는 한편 미니컴포넌트복합제품의 출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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