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잉크제트 프린터의 엔진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엔진의 가장 핵심부분인 헤드가 국산화되지 못했다는 사실이알려지자 이에 대한 해명에 급급.
삼성전자는 "헤드를 제외한 엔진의 나머지 부분은 모두 국산화했으며 헤드 는소모품으로 처리해야 옳기 때문에 엔진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고거듭 강조.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헤드가 소모품의 성격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헤드 없는 엔진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삼성의 논리를 반박.
전문가들도 "삼성측의 이번 엔진개발과 대량생산체체의 구축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임은 틀림없지만 헤드를 소모품으로까지 분류하며 엔진국산화를 강조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일침.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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