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가 엔터프라이지스와 후지쯔사가 PC통신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가와 후지쯔는 지난 30일, 세가의 32비트 가정용 게임기를 일본 최대 PC통신망인 "니프티 서브"에 접속하는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가정용 게임기로 PC통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말부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그 자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들 두 회사는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네트워크 상에서 여러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신형 롤 프레잉 게임(RPG), 온라인 쇼핑, 교육성과 오락성을 합친 에듀테인먼트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세가는 게임기를 "니프티 서브"에 접속할 때 필요한 통신 모뎀과 전용CD롬을 내년 초 1만5천엔 정도 가격으로 시판할 계획인데, 이 모뎀은 인터 네트에도 접속 가능하다.
세가는 그동안 게임기를 인터네트에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제휴로 게임기의 인터네트 대응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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