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고성능 집적시스템 연구센터 준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현대전자가 비메모리분야 반도체기술을 발전시키 기위해 설립한 고성능 집적시스템연구센터(센터장 경종민)준공식이 27일 정 근모 과기처 장관을 비롯하여 윤덕용 한국과학기술원 원장、 정몽헌 현대전 자회장 등 다수의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내 동연구센터에서거행됐다. 현대전자가 24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완공、 과기원에 기증한 이 연구센터 는대지 1만1천7백40평에 지하1층 지상4층 연건평1천4백11평규모로 강의와 연구 반도체관련 각종 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연구센터는 향후 마이크로프로세서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인텔사의 중앙 처리장치(CPU)를 압도할 수 있는 칩 개발、 가전.통신.멀티미디어 분야의 핵심부품인 DSP칩과 아날로그IC칩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시스템연구、 고속및 저전압위성통신 및 무선용 아날로그 혼합칩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 다. 고성능 집적시스템연구센터준공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비메모리분야에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동연구센터에서는 이미 지난 9월 인텔사의 386CPU호환칩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대전=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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