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T&T정보시스템의 "원비젼"이 삼성그룹의 데이터통신망을 통합 관리 하는 네트워크 종합 관리시스템(INMS)으로 선정됐다.
한국AT&T정보시스템은 최근 삼성그룹 전산망 통합 관리업체인 삼성데이타 시스템(SDS)과 네트워크종합 관리시스템인 "원비젼"의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삼성그룹의 네트워크 종합관리 시스템 수주전에는 한국IBM.한국HP 등이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4년부터 삼성그룹이 정보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 로추진해온 "ARC 플랜"의 일부분으로 이번 계약은 전체 3단계 사업중 1단계 에해당하는 데이터망 통합작업으로 내년 상반기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음성통신망 통합작업、 멀티미디어망 통합 작업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T&T정보시스템이 삼성에 공급하는 네트워크 종합관리 시스템은 SNA、 패킷교환 프레임 릴레이、 TCP/IP、 PC통신 서비스등 개별 네트워크를 통합 해단일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면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삼성 그룹내 고객사에 완벽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으며 정보관리의 근간 네트워크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SDS와 AT&T는 초병렬처리시스템인 "SSM1000" 기종 2대를 과천과 구미 전산센터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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