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를 이용한 항균 및 살균기술이 개발됐다.
특수 진공코팅 전문업체인 한국브이에스(대표 이형곤)는 지난 2년간 1억원의연구비를 들여 실리콘.탄탈륨성분의 세라믹물질을 광촉매로 활용해 공기중 이나 수분에 함유된 산소를 활성산소(수퍼옥사이드)로 전환、 각종 인체 유해물질을 분해.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브이에스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 자외선 살균방식과는 달리 빛이직접적으로 닿지 않아도 일정한 공간내에 항균 및 살균효과를 냄은 물론전자파까지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브이에스는 이 기술을 적용한 컴퓨터보안경을 이미 출시했고 96년말까지총 6억원을 들여 월 30만개의 조명기기 등 전기전자제품과 위생용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촉매 특수 진공코팅라인을 구축、 97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미.일 등 선진국에서는 광촉매를 활용한 기술을 공장 등 대규모설비 의공해방지장치에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형오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