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멀티미디어 관람석 디지털 무비 (8);넥서스 트렉

우리나라의 SF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 있는 진 라든베리의 스타트렉시 리즈는 5편 이상이 영화로 제작됐다.

커크 함장역의 윌리엄 셰트너와 뾰족한 귀를 가진 스포크 박사역의 레너드니모이 그들의 거대한 우주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캐릭터의 성공을 거두었다. 더불어 광속보다 더 빠른 초광속을 나타내는 의미인 워프라는 용어 나 "광자어뢰", "우주 은하연방" 등 라든베리가 만든 용어들은 이제 누구나 아는 용어가 됐다.

1987년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시리즈 "스타트렉"을 영화화한 넥서스 트렉"은 우연히 발견한 우주의 신비에 대한 해답을 찾아 헤매는 한우주인의 이야기.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기치아래 1백년후의 미래를 무대로 현재 야기되고 있는 문제들과 이상을 표출해내려는영화 넥서스 트렉은 우주를 무대로 지구위의 우리의 존재를 투영하며 희망을 나타낸다. 1994년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TV시리즈인 "스타 트렉"의 많은 배역진들 이마지막 에피소드를 끝내고 있는 동안, 영화제작진들은 파라마운트사 최대의방음스튜디오에 모였다. PD 릭 버맨과 데이비드 카슨 감독을 중심으로 제작디자인을 맡은 허먼 짐머맨은 TV제작이 종료되자마자 동료인 미술감독 샌디베니지아노 세트감독 존 드와이어와 함께 새로운 세트장을 건설했다. 엔 터프라이즈호의 지휘실, 선장실, 엔진실, 병동 등 전체적인 세트를 다시 꾸미고 태양계와 행성지도 제작을 감수했다.

짐머맨이 디자인한 또 다른 주요세트는 적함 클링온 우주선의 내부. 클링 온우주선의 지휘실과 대원들의 숙소부분은 "클링온 우주선"의 제작때 녹색톤 으로 만들어졌다. "스타트렉 다음세대 백과사전"의 공동저자인 무대예술감독 마이클 오크다와 무대미술가 드니스 오크다는 엔지니어링 세트용 엔터프라이 즈호의 차트 등을 포함하는 영화내의 그래픽을 만들었다.

촬영팀은 8일간의 사막촬영을 포함한 11주간의 촬영을 종료시켰고 특수효과촬영과 1백개이상의 시각효과촬영을 수행했다. 시각효과감독인 넥서스 트 렉의 공동제작자 피터 로리슨은 텔레비전 "스타트렉 다음세대"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시각효과감독 로널드 무어와 터미네이터 2의 특수시각효과를 맡았던스페셜 비주얼이펙트 감독 존 놀과 함께 너무나 잘 알려진 ILM과 손잡고 영화의 전반적인 시각효과를 전개했다.

무어는 넥서스 트렉에서 7년간 다듬어왔던 디지털 기술을 사용, 그 효과를 높였고 ILM의 존 놀은 컴퓨터 그래픽효과를 이용한 최신기술과 모형을 활용 했다. 그 결과 영화속 우주선의 외형은 과거 모형에서 탈피 공간감을 증폭시킬 수있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했다. 내부는 세트를 사용했으며 세트안의 스크린에 투영되는 모든 화상, 항성궤도를 포함한 전체적인 우주배경이나 빔,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특수효과는 컴퓨터 그래픽스로 처리, 실사와 합성 했다. 이는 과거 스타트렉의 모든 TV시리즈나 극장판에서 보여줬던 효과들의 장단점을 보완한 비주얼 이펙트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과거 스타트 렉시리즈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제로원픽쳐스 신경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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