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음색을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깜찍한 유틸리티 패키지가 순수 국내기술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한국정보시스템이 개발한 "사운드매직 포 윈도"는 현재 컴퓨터음악 아티스 트중 80% 가량이 사용중인 사운드캔버스에서 다양한 음색을 편집, 활용할 수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
사운드매직의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음색을 만들어내는 사운드크리에이션기능 이다. 인벨로프(Envelope)와 비브레토(Vibreto), 필터(Filter) 등의 기능이 하나의다이어그램상에 설정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마우스로 끌어당겨 적당히 조절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케일튜닝 창을 활용하면 국악의 5음계나 나라별.시대별 음계를 손쉽게재연할 수 있다. 최근 전자음악에서 자주 활용하고 있는 변형음계도 스케일 튜닝기능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1백50여개의 환상적인 음색을 기본으로 제공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클래식 브래스 스트링, 콤비, 스위프, 드럼키트, 피아노 및 전자피아노, 오르간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사운드 파일이 체계적으로 분류돼 제공된다.
또 GM이나 GS모드에 없는 SF 및 우주선 음향과 공포물 효과음, 브래스와 스트링이 혼합된 고급스런 콤비네이션 음색도 포함돼 있다.
라이브용 음색을 지원한 점도 돋보인다. 사운드매직은 웨이브스테이션의조이스틱을 이용해 연주시 리얼타임으로 음색이 변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때문에 라이브효과를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모듈레이션은 음색에 저주파를 추가해 떨림음을 표현하는데 사운드매직은 필터의 컷오프를 설정해 이런 효과를 재현해 낸다.
사운드캔버스의 복잡한 LCD버튼을 SW방식으로 처리, 인터페이스를 매우 편리하게 처리했다.
사운드캔버스는 수많은 버튼신호를 일일이 확인해 조작해야 하므로 전문가 들도 잦은 오동작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던게 사실. 사운드매직은 사운드캔버스의 버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PC상에 나타난 제어판을 보면서 마우스나 키보드로 모든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사운드캔버스의 액정에 독특한 그림효과를 연출하는 기능도 추가해 편곡한 음악에 맞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함께 감상하도록 했다.
문의:02 78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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