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가 컴퓨터 통신의 총아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점차 저변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자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예 상밖으로 인터네트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이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서울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 현재 본지에 게재하고 있는 전자업체직장인 정보화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자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중22.3 만이 인터네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을 뿐 나머지 77.7%는 한 번도 이를 이용해 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전자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1백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이들 이용자중 절반도 안되는 47.8%가 업무상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인터네트를 이용하고 있을 뿐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구입하기 위해 또는 해외연예나 음악.
갤러리에들어가기 위해 인터네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외설물인 성인용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인터네트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8.7%나 됐다.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네트가 이미 PC통신의 홍등가로 지적된 바 있지만 전자업체 직장인들까지 상당수가 홍등가를 드나들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국내에도 음란물의 시청자가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음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는데 홍등가 출입이 더 늘어나기 전에 이에대한 대책을 서둘러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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