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아 SW 시장 활기

가을 성수기에 들어서도 그동안 매기가 뜸했던 소프트웨어시장이 최근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달들어 큰사람이 개발한 통신용SW 이야기7.0이 컴퓨터사용자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비롯해 27일 한글과컴퓨터의 글3.0b가 출시되며다음달 중순 삼성전자의 훈민정음95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글윈도우95가 출시되는 것을 비롯해 윈도95용 응용제품 출시가 잇따를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유통업체들은 이같은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이들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선정하고 특판팀을 구성、 본격적인 영업채비를 준비하고 있다. 한글 과컴퓨터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러브리컴퓨터와 세진컴퓨터랜드의 경우 최근 한글과컴퓨터가 윈도용 글3.0b의 발표와 함께 판촉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바둑왕 게임왕 타자왕선발대회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자사의 제품판매 확 매의 호기로 활용키로 했다.

한국소프트 인포텍 소프트밸리 소프트타운 이디알통신판매 등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총판사들도 훈민정음95 출시를 앞두고 무료쿠폰 제공 등의 행사를 펼치면서 컴퓨터사용자들에 대한 "제품알리기"에 들어갔다.

소프트타운도 최근 컴퓨터사용자들의 인터네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점을 고려、 인터네트 관련SW를 전략제품으로 내세워 영업력을 집중할 방침 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시장은 히트작의 등장과 함께 부침해온 예에비춰 볼때 이들 신제품 수요가 겨울방학、 졸업.입학 특수로 이어지면 소 프트웨어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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