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건설되는 2백억원 규모의 국제공항 관리 시스템을 수주했다.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최근 중국 기계수출입공사(CNC)가 실시한 길림성 연길시 국제공항 신청사에 "에어플라이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FID S)"과 클록 시스템.폐쇄회로(CC)TV시스템.방송시스템을 수주、 다음달부터착 공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번에 수주한 국제공항 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설계에서부터시공 장비조달 및 공급、 설치、 운영요원 관리교육、 유지보수 등 사후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책임시공하게 된다.
FIDS는 CATV와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 보드를 근거리통신망(LAN)시 스템으로 구성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와 멀티영상으로 구현하는첨단시스템이다. 대우전자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건설되는 연길 국제공항 공사가 시작되는 대로 감독자 5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국제공항시스템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공항을 비롯 한국내외 공공시설 관리시스템 수주활동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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