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팍"워크스테이션 성능과 위력을 인텔 x86기반 PC에 구현한다" 이 제품이 바로 미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 계열사인 선소프트의 PC용 유닉스 솔라리스 x86"이다. 선소프트는 이후 "솔라리스 x86" 외에 네트워크운용체계 "PC-NFS"와 네트워크관리시스템 "솔스티스"등 PC기반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회사로 성장했다.
이 선소프트가 최근 한국내 현지법인설립을 확정하고 국내업체들과의 협력 관계 및 법인운영방식 등에 관해 긴밀한 대화를 진행시키고 있고 그 일환으 로지난 20일 선소프트의 얀피터 쉬더사장이 서울을 방문했다. 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 출신으로 PC환경의 장래에 대해 독특한 비전을 갖고 있는 쉬더사장 을 만나보았다.
-선소프트는 어떤 회사인가.
*유닉스 워크스테이션과 네트워크솔루션으로 세계 컴퓨터환경을 제패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가 지난 91년 7월 설립한 소프트웨어 독립자회사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PC환경의 폭발적 확대를 예견하고 네트워크 컴퓨팅솔 루션을 전문으로 개발공급하기 위해 이 회사를 만들었고 94년이후 세계 유닉스시스템분야 시장점유율 1위(30.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76개국에 2천 여개의 협력사(VAR)와 디스트리뷰터들을 확보하고 있고 본사 직원은 95년 현재2천2백명에 이른다.
-어떤 제품들이 있는가.
*크게 5개 제품군으로 나눌수 있다. "스팍" 및 인텔x86용 32비트 유닉스 운용체계인 "솔라리스"군、 "솔스티스"등 기업네트워크 관리제품군、 워크숍 등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군、 "PC-NFS"등 근.원거리통신망(LAN.
WAN)제품군을비롯 객체지향 도구군이 있다. 이 가운데 "솔라리스"군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선소프트의 제품전략은.
*선소프트는 "솔스티스" 등을 통해 사용자입장에서 네트워크관리를 쉽고 간단하며 완벽하게 해주는 제품전략을 취하고 있다.
-제품전략의 핵심은 "솔라리스 x86"으로 보이는데.
*물론 그렇다. 인텔x86 기반의 PC는 아직은 일종의 상자에 불과하지만 장차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확산돼 갈 것이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회장 같은사람은 "PC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PC가 네트워크와 결합되면 서전체 컴퓨터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 임을 자신한다.
"솔라리스 x86"은 가장 많은 사용자 및 시스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PC와네트워킹이 뛰어난 유닉스의 장점을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운용체계이다. 솔라리스 x86"은 한국에서 현대전자가 한글화 하여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 퓨터등 협력사 PC와 함께 공급중이다.
-한국의 컴퓨터산업환경에 대한 견해는.
*한국경제는 현재 구조적 변화기에 직면해 있다. 이 변화기를 거치면 컴퓨터업체들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물론 선소프트는 현재도 현대전자 LG전자등 PC회사와 "PC-NFS" 를한글화한 다우기술 등을 기술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선소프트는 이들과 공동으로 유럽 등에 관련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 공동진출하기 위해 기술지원 및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실례로 우리회사아태지역 영업담당 조지 프리본 이사가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무려 36번이나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한국진출 계획은 현재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사무실을 내고 본사직원 파견은 이미 결정됐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지법인이 무엇을 할것이며 또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 문제에 대해 협력사들과 3개월전부터 긴밀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 1개월이내에 현지법인의 모양이나 조직운영에 대한 윤곽이 결정될 것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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