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모뎀카드업계, 28.8Kbps급 핵심칩 수급선 다양화

조달의 어려움으로 28.8Kbps급 팩스모뎀카드생산에 애로를 겪고 있는팩스모뎀카드업체들이 칩 공급선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팩스모뎀카드생산업계는 최근들어 28.8Kbps급 팩스모뎀의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 핵심칩의 공급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기존 미국 록웰사위주에서 미AT&T.시에라.대만 UMC등으로 칩공 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한화통신은 현재 록웰칩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들어 AT&T사의 칩을 탑재한 제품의 생산비중을 높혀가고 있으며 내달중에는 시에라사 칩을 탑재 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피시라운드도 현재까지 록웰의 칩을 주로 탑재하고 있으나 현재 AT&T칩 을탑재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네트시스템도 대만 UMC사의 시제품 28.8 Kbps급 칩을 이용한 팩스모뎀카드개발을 진행하기위해 칩공급을 협의중 에있다. 이밖에 맥시스템.해명정보통신등도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록웰칩 대신AT T의 28.8Kbps를 공급받기 위해 국내대리점과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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