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용 8비트 마이컴 개발

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IIC(Inter Intergrated Circuit)설계방식을 이용한컬러TV용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마이컴)<사진>을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5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칩 내에 정보가 이동할 수있는 이동통로(BUS)를 기존 제품과는 달리 2개로 설계한 IIC설계방식을 채택해 내부 정보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여러개의 주변 IC를동시에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 제품이 IIC설계방식을 채용、 부품 수의 최소화와 함 께제조공정 단축이 가능하고 자동화면표시(OSD)기능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 을내장하고 있어 컬러 TV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컬러TV용 8비트 마이컴은 그간 거의 전량 일산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개발 로연간 5천만달러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세트 업체는 물론 연간 15% 이상의 고성장이 예측되는 세계시장 장악을 위해 수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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