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공 송유관 SCADA 수주전 점화

내년도에 발주할 신공항 송유관 건설과 관련、 원격감시시스템(SCADA)의 공급권 확보를 놓고 벌써부터 관련업체들간의 물밑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템 통합업체들과 산전업체들은 대한송유관공 사가 영종도신공항 건설계획에 따라 97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성남 영종도간 72km구간의 송유관건설계획과 관련、 SCADA공급권 확보를 위해 경쟁사 의동향을 파악하고 기존 팀을 보강하는 등 물밑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말 완공 예정인 남북송유관 공사에 이어 신규 발주되 는물량으로는 비교적 공사규모가 크고 기술축적등 기대효과가 높기 때문으로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LG산전 삼성데이타시스템 포스콘 효성중공업 코오롱엔지니어링등전문업체들의 경우 발주물량 감소로 축소했던 기존 사업팀을 활성화、 수주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삼성전자등은 각각 신규사업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전문업체들 역시 전담인원을 배치、 송유관공사 기본계획서등 사업 추진일정을 확보하고 경쟁사 동향을 파악하는 등 내년 상반기중에 있을 입찰 에대비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가 건설할 성남~영종도간 송유관공사는 총 공사비 2백98억 원규모로 이중 원격제어설비의 경우 15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 들은 전망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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