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추가관세인하를 위한 다자간 협상을 제안 할방침으로 있어 선진국들의 시장개방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의 보고에 따르면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선진국이 세계무역자유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20~21일 이틀간 영국에서 열리는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일 본간의 4자통상장관회담에서 전자 및 화학제품 등을 대상으로 우루과이라운드 UR 협정에서 합의된 수준보다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가관세를 위한 다자간협상이 실현될 경우 한국 등 개도국들은 또다시 선진국들의 시장개방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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