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아이전자(대표 정구진)는 최근 초기 자본금 3억원으로 법인을 설립 하고 패션형 전화기를 선보이며 통신기기사업에 진출했다.
유아이전자는 향후 생산품목을 유.무선전화기 무선호출기 등으로 다양화한 다는 장기전략 아래 우선 지난 7개월간의 연구끝에 4만원대의 보급형 패션전화기를 개발하고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유아이전자는 수원에 월 1만대 생산규모의 공장을 설립했으며 영업조직을 정비、 전국에 8개의 총판을 마련하는 한편 백화점영업과 특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전화기업체와 차별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기로 하고 이번에 생산 한제품을 금융.보험.대기업 등의 사은품용으로 제공한다는 영업전략을 펴 현 재모보험회사로부터 5천대 물량을 주문받은 상태다.
이같은 영업전략으로 내년부터는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연내에 생산 규모를 4만~5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향후 무선전화기 시장이 46~49MHz대에서 9백MHz대의 제품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일본의 쓰기사와 기술제휴、 20만원대의 저가형 9백MHz 무선전화기를 개발、 내년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무선호출기(삐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 연령층이 계속 내려가면서 신규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내년 중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삐삐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아이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전화기(제품명 유아이폰)는 소비자가격이4만원대인 보급형으 로 타사 제품과 달리 송수화기를 측면으로 내려놓도록 설계했으며 부채모양 의 디자인으로 멋을 낸 패션형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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