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이 한국통신(KT)의 광가입자 전송장치(FLC) 공급 업체로 선정돼 1차로 FLC 170시스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통신이 추진하고있는 가입자 광케이블화 사업에 소요되는 핵심장비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1단계로 이 제품을 이용전화국과 대형건물간의 광케이블화 FTTO Fiber To The Office)를 구축한뒤 오는 2005년까지 2~3단계동안 전화국과 가입자 댁내간의 광케이블화(FTTH:Fiber To The Home)를 추진할 계획 이다. 광가입자 전송장치는 LG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1백55Mbps급 동기식 전송장치로서 교환기、 국간전송장치와 가입자 사이에서 각종 다양한 신호를 다중화하고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시켜주며 고속 화상통신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GUI(Graphic User Interface)형태를 채택한 이 시스템은 *원격관리제어 기능 *가입자 시험기능 등이 제공되며 6백22Mbps급 장비、 2.5G급 장비와도 자유롭게 연동해 동기식망을 구성할 수 있쑈으며 기존제품에 비해 설치면적이 좁아 경제적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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