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의 녹 세균 이끼 부유물질 등을 여과해 정수기나 반도체용 초순수제조 장치의 필터로 사용하는 중공섬유막이 국산화됐다.
한국화학연구소의 이규호박사팀은 동양나이론과 공동으로 5년간의 연구끝에중공섬유막을 개발하고 우선 동양나이론을 통해 일반정수기용으로 상품화 ,조만간 이 섬유막을 채용한 정수기를 "듀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 시판 에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공섬유막이란 내경 0.1~1mm, 외경 0.2~2mm 크기의 중심이 비어있는 세관형태의 섬유로 내표면과 외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있어 물속의 불필요한 물질을 여과하는 필터기능의 막을 말하는데 기존의 분리막에 비해 단위부피량 여과량이 높아 관련장치의 소형경량화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막을 이용한 정수기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역삼투막 방식의 정수기가 미네랄 등 몸에 이로운 광물질마저 걸러내는데 비해 세균과 같은미생물만 걸러내도록 개발됐다.
이규호박사는 이 막의 개발을 위해 "비교적 제조장치가 간단한 건습식 방 사법을 이용했고 섬유소재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설폰을 사용했다 며 "현재 이 중공섬유막 제조기술로 3건의 특허를 신청해 놓고 있다" 고밝혔다. 이 중공섬유막이 국산화됨에 따라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대체와 함께 수처리분야의 여과 농축 정수 등 분리기술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효과가 기대된 다. 이박사팀은 앞으로 반도체용 순수제조용 여과막도 개발하는 한편 CO⁴ 등 기체분리용 중공섬유막, 인공신장투석기, 생화학반응기 등 분야의 제품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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