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자업계, DVD사업 내부조직결정 고심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규격통합이후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삼성.LG 등 전자업체들은 DVD사업을 관장할 내부조직결정을 놓고 고심.

전자업체들의 고민은 DVD가 가전과 컴퓨터 등 성격이 서로 다른 영역에 두 루걸친 멀티미디어형 제품으로 사업영역이 뚜렷한 기존조직으로는 DVD전체를 관장할 수 없어 특히 두 영역에서 모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서는 조직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삼성과 LG측은 일단 기존사업조직인 음향기기사업부에서 이를총괄하기로 잠정결정한 상태인데 DVD의 성격상 기존사업조직이 전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기존사업조직을 유지하는 방안과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중 하나를 내부논의를 거쳐 최종확정한후 내년초부터 DVD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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