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전자(대표 박찬명)가 공작기계 등 첨단 공장자동화 설비에 적용이 가능한 고부가 산업용 스위칭모드 파워서플라이(SMPS)를 개발、 연간 3백억원 대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네믹-람다 코셀 등 일산제품의 국산대체에 본격 나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인전자는 약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일본의 네믹-람다 코셀사의 제품과 터미널 및 마운팅 홀 위치가 동일함에 따라 별도의보완없이 대체 사용할 수 있는 15~1백50W의 다양한 SMPS를 개발해 내수공급은 물론 수출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화인이 개발한 "NW 시리즈"는 과전류 및 과전압 보호회로를 내장하고 출력. 전압 조정 볼륨을 사용、 출력전압 가변기능을 갖췄으며 출력 전압을 높여사용할 경우 2개 이상을 직렬로 연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인전자는 신제품이 네믹-람다 및 코셀 제품과 1백% 호환성을 갖고 있고미국 UL 및 캐나다 CSA의 국제 품질 규격 인증을 획득、 최근 이스라엘.유 럽.브라질 등으로 부터 대리점 개설 의뢰가 잇따르는 등 수출 전망도 밝은편이라고 밝히고, 내달 신규 사옥이전과 함께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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