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8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생산.조달.운영지원 통합시스템(CALS)의 기본계획(안)이 마련됐다.
10일 통상산업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CALS" 운용을 위해 1단계 로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산업정보전산망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정보 인프라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인 98년부터 2000년까지 해외 데이터베이스 업체들과 제휴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3단계인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토털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해외정보망 구축을 완료하는 등 종합산업망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전자문서교환을 전산업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97년까지 정보화 상급업종을 대상으로 데이터 베이스(DB)를 개발하고 관련 SW의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우편 등을 위해 시장세분화를 통한 산업망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중심의 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2단계인 98년부터 2000년까지 멀티미디어DB를 개발하고 우선적용기업을 선정、 전자문서 교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서비스의 연차별 추진을 위해 96년에는 일반경제와 업종별 산업정보 기업체정보 통상무역정보 금융정보를 집중개발하고、 97~98년에는 산업정책 및관련법률정보 산업.과학기술정보 특허정보 등의 DB를、 99년부터 2000년까지는 교육 연구정보의 DB를 완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01년 이후에는 멀티미디어 DB화를 완료하고 산업별 특화DB의 추가개발과 업종별 전문 특화DB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의 구성은 용량부하 등을 감안、 SMP나 MPP기종의 도입 이검토되고 있고 2000년 이후에는 MPP가 주류를 이루는 시스템 구성이 모색 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소요자금은 총 1천6백56억 원규모로 연도별로는 95~96년에 2백67억원、 97년 3백60억원、 98년 3백27억 원、 99년 3백10억원、 2000년 3백92억원 등으로 돼 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장기소요자금은 총 6천9백58억6천6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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