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8개 국영통신업체들을 흡수통합해 차이나 그레이트 드래곤 텔레커뮤니케이션 GDT 사를 설립한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중국정부가 외국통신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 공세에 대응해 자국통신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GDT가 8개 회사를 매입하는 방식으로내년까지 흡수통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채권발행 방식으로 매년 20억원(2억4천만달러)의 자금을 GDT에 지원하는 한편 최소한 연간 약 2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할 예정이 다. GDT사는 내년에 중국에서 판매되는 프로그램 제어용 디지털 교환기의 22% 가량을 자체 공급할 계획이며 인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생산공장을 설립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함으로써 오는 2000년까지 다국적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GDT는 또한 오는 98년까지 홍콩 및 뉴욕 주식시장에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 다. <조시룡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