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국내 최초로 1.8kW급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동연구소가 지난 93년부터 총 2억8천만원을 투자、 개발한 이 전지는 연료 로수소와 산소를 사용하며 50㎝의 스택(필요한 전기를 얻기 위해 쌓는 전극) 을5개 적층해 단위 면적당 및 무게당 전류밀도가 높아 전기자동차의 동력원 으로 채용하기가 적합한 무공해 전지다.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는 우주선.인공위성.군사용 등 특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80년대 말부터 석유제품을 원료로 하는 자동차와 발전설비 등이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미래의 전력원으로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해질로 고분자막인 이온교환막을 사용하는 이 전지는 저온에서 작동하는 특성을 가졌으며 시스템이 간단하고 기계적 충격에 강해 이동용 전원 으로 폭넓게 채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적은 투자로 세계 최고의기술을 빠른 시일내에 보유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이경제 규모가 작은 경우에도 특성화가 가능한 전략형 전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 제품의 상품화를 위해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개발 중인 업체나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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