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서, 한국시장 공략 박차

대만의 세계적인 PC메이커인 에이서가 국내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만 에이서는 지난 1일 한국지사인 에이서코리아를 법인인 한국에이서(대 표강희운)로 전환한 데 이어 최근 그동안 총판체제와는 별도로 직판체제를 새로이 구축하는 등 국내 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에이서를 비롯 지난 6월 현지법인으로 전환해 한국 시장 공략에박차를 가하고 있는 컴팩 등 후발 외국PC업체들과 IBM、 휴렛팩커드(HP) 등 선발 외국업체들간 국내 외국산PC 수요를 선점키 위한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 질전망이다. 납입자본금 3억8천만원으로 설립된 한국에이서는 기존 총판에서 공급하고 있는 제품과는 별도의 제품을 확보、 직접영업에 나서는 한편 외국산제품의 최대약점인 애프터서비스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중 용산전자 상가내 전자월드에 고객서비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이서 고객지원센터는 전국에 산재한 60개 애프터서비스전문업체들과 정식계약을 체결、 그동안 총판에서 취급하던 애프터서비스를 분리할 계획이며 애프터서비스 전담체제가 구축되는 대로 애프터서비스를 방문서비스로 강화 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한국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대만 본사의 제품중 사운드카드 등 일부부품을 국산으로 대체하고 경쟁력있는 국산부품의 채용을 늘리기 위해 오는12월중 한국에 조립생산라인을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위해 한국에이서는 향후 2년동안 총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직판을 개시함에 따라 현재 12명인 직원을 올 연말까지 24명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 다. 한편 한국에이서는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5천만달 러로 잡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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