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과학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98년까지 3년간 과학기술부문에 총 3조6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3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교육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9조4천 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96~98년 사이에 총 62조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중과학기술교육 부문에 3조6천4백10억원을 배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초.중.고의 과학교육 지원을 위해 2조9천8백25억 원、대학의 지원을 위해 6천5백84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초.중.고 과학교육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실험.실습경비 지원에 1조1천6백 85억원을 투입、 표준경비의 55%에 그치고 있는 실험.실습 경비를 1백%까 지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실업계 고교확충에 1조3천6백73억원을 투입、 실업계고교 비중을 현재 38%에서 98년까지 41%로 높이고 PC보급및 컴퓨터 실습실 확충에 4천2 백억원 등 과학교육및 교육정보화에도 4천4백6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대학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자재 보유율을 현재 31.4% 에서 70%수준으로 높이기로 하고 국립대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에 3천5백17 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교육정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학도서관의 전산DB구축률을74%에서 90%까지 높이고 대학내 LAN구축및 기관간 전산망 구축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첨단학술정보센터 1개소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 24개소를 설치하는한편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 교수 1인당 학생수를 현재 67명 에서 61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8개 공과대 중점지원에 1천2백억원、 대학원중심 교육지원에 9백억원、 해외 한국교육센터 설치에 5백24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국립 대교수 1인당 학생수를 26.7명에서 24.8명 수준으로 줄여 나가기로 하고 이 부문에도 9백6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교육 예산규모가 이처럼 당초 예상을 능가해 배정됨에 따라 과학 기술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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