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디스플레이(LCD)를 탑재해 TV수신까지 가능한 캠코더가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LCD를 채용해 촬영은 물론 TV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캠코더를 개발、 내년초에 출시할 계획이 다. 이들 두 업체는 최근 액정화면 캠코더설계를 마무리짓고 막바지 시제품을 개발중인데 내년 2、 3월께 제품을 선보여 봄철 성수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뷰캠"으로 불리는 액정화면 캠코더는 지난 92년 일본 샤프사가 처음 내놓은제품으로 현재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등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들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와 삼성이 개발중인 액정화면 캠코더는 모두 4인치 LCD가 채용될 예정인 데촬영상태를 보여주는 OSD(On Screen Display) 기능과 별도의 튜너장치와 연결하면 TV 시청이 가능한 기능도 함께 내장된다.
이들 두 회사는 내년초 시판할 액정화면 캠코더의 가격을 잠정적으로 1백4 0만원대로 잡았다.
국산 "뷰캠"은 LG전자가 올해초 내놓은 뷰파인더 채용 제품이 있기는 하지 만액정화면 캠코더는 이번 양사가 개발중인 제품이 사실상 국내 처음이다.
한편국내 캠코더시장은 올해 약 11만여대(밀수품 제외)에 이어 내년에는 25 % 이상 늘어난 14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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