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 3사가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법게임소프트웨어의 단속에 일제히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전자 3사는 불법 소프트웨어의 추방을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3일까지를 계몽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두홍보및 전단배포 등 계몽에 나섰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서울 용산전자상가 등 게임판매점을 대상으로 불법소프트웨어의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전자 3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보따리 장사꾼을 중심으로 불법소프트웨어와밀수게임기 등의 유입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이를 단속하지 않고서는국내 게임소프트웨어산업을 제대로 육성할 수 없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전자 3사는 불법소프트웨어의 단속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불 법소프트웨어 취급점을 신고한 소비자에 대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공동 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수시로 불법소프트웨어취급점을 적발해 관련기관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 3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현재 불법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15개 업자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조만간 이들 업자들을 고발조치할 방침"이라 면서 "불법소프트웨어가 뿌리뽑힐 때까지 업체 공동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 다"고 밝혔다. <원철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10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