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공지능학술회의와 미국인공지능학회가 공동주최한 제4회 인공지능 이동로봇 경연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출품한 "CAIR-2" 로봇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결승전에서 KAIST가 출품한 "CAIR-2"는 "배달부문"에서 본동작을 비롯해시간제한 음성인식및 음성합성능력 등에서 총 1백30.5점을 얻어 2등과는 20여점 차이로 우승했다.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기간중 꿈돌이의 형상으로 안내역할을 담당、 관람 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CAIR-2"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국내 인공지능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했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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