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즈 로벅, 프로디지 지분처분검토 올해말까지 완료

미국의 유통업체인 시어즈 로벅사는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상용 온라인서비스 업체인 프로디지사의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것인지 아니면 매각할 것인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올해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IBM과 50대 50 합작으로 프로디지사를 설립한 시어즈 로벅사의 아서 마틴 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말까지 프로디지사 사업에 대한 타탕성 검토가 끝나면 IBM과의 파트너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관계를 유지한다면 어떤 형태로 재정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서비스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프로디지는 현재 적자 늪에서는 벗어났지만 수익을 올리고 있지 못해 다른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 및 컴퓨서브와의 경쟁에서 계속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다. 이에 따라 시어즈 로벅은 온라인 서비스사업을 정리하고 유통업에 전력키 위해 프로디지의 지분매각을 검토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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