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CPU(중앙처리장치) 4천개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컴퓨터、 현금자동 입출금기 등 전자.전기 27개 품목과 기계분야 67개 품목、 소재 11개 품목 등총 1백5개 품목을 자본재산업 전략품목으로 선정、 국산개발을 집중 지원 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2일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을 고부가가치 구조 로전환할 수 있는 1백5개 핵심품목을 자본재산업 전략품목으로 선정、 고시 했다. 이번에 고시된 품목은 연간 수입액이 1천5백만달러를 초과하는 수입과다품목으로 향후 수입선다변화해제에 대비、 성능과 품질의 개선이 필요한 수입 대항력강화품목과 단기간의 육성으로 수출산업화가 가능한 수출전략품목、 선진국에서 개발중에 있어 향후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요확대 예상품목、 신엔고에 따라 개발이 유망한 품목 등으로 이들 품목의 개발 성 공시 자본재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올해 7백50억원의 공업발전기금을 지원하고 내년에는이를 2천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부출연자금인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 2백 억원도 전략품목개발에 투여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전략품목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수입대체 26억3천2백만달러 、수출증대 15억5천4백만달러 등 총 41억8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전략품목개발을 위해 업체가 신청한 개발비의 총규모는 3천7백85억원으로 정부는 이에 따라 이를 개발기간별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며 95년도 소요개발 자금에 대해서는 전자공업진흥회 및 기계공업진흥회 등 해당단체에서 개발사 업계획서를 심의、 지원대상업체와 지원규모를 검토한 후 10월중 자금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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