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 8월 31일 종합주가지수는 914.06포인트로 8월24일의 927.82포인트보 다13.76포인트, 1.48% 하락하여 한때 25일주가선을 회복하는 상승세가 거래 량이 수반되지 못함에 따라 주중 다시 무너지는 취약한 시장구조를 드러냈다. LG정보통신의 신규상장에 따른 정보통신 관련주가 부각되면서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군으로의 매수세가 증가하여 제조, 비제조간의 역차별 화현상이 완화되는 모양을 보였으며 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 도매 등의 비제조업군이 대체로 약세로 반전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은 주도주부재 및 거래량부진등을 이유로 기간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기전자업종은 지난 8월 24일 업종지수 2,169.44포인트에서 8월 31일에는 2,210.63포인트로 전주대비 41.19포인트, 1.90% 상승하여 연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18일 신규상장된 LG정보통신은 연 9일 상한가끝에 하락 반전하기도 하였으나 주말에 다시 매수세가 이어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 통신테마주를 확고히 부상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로 인해 대우통신, 성미 전자, 대영전자 등 유사 통신장비업체도 오름세를 시현하였고 한국이동통신, 데이콤 등 통신서비스업체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또한 업종대표주인 삼성 전자가 "윈도즈 95"출시에 따른 최대수혜주겸 9월중 본격매입에 나서는 일본 계 외수펀드의 유력한 신규편입 대상으로 부각되면서 오랜만에 14만원대를회복하였다. 종목별로는 LG정보통신2신(+26.3%)을 필두로 경인전자, 맥슨전자(신), 제일정밀 고니정밀, 일진전기 등이 상승률이 높았고 단기급등하였던 한국케이디케이 9.0%), 동국종합전자와 성문전자, 한국대동전자 및 대붕전선, 대성 전선, 국제전선 등 전선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일본계자금의 본격 개입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적 경쟁 력이 있는 핵심 우랑제조주를 비롯 금융, 건설주 등 비제조주에 대한 매수세가기대되지만 추석을 앞두고 있고, 고객예탁금의 정체현상속에 신용만기시점 의도래 등으로 지수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업종에서 는통신산업 개방에 따른 정보통신관련주와 MS사의 "윈도즈 95"본격시판으로 중장기 호황세 지속이 예상되는 반도체, PC관련주들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이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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