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SW기술력 향상을 위해 고급연구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정보산업체들은 앞으로 늘어날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기술을 축적한 석 사급이상의 고급연구인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지역 정보산업체들은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병역특례 제를 도입、 젊은 연구요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지역에서는 윈컴퓨터 연합정보 등 일부업체만이 부설연구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연구소 설립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한국CPU 토탈소프트뱅 크등 중견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최근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올들어 소프트웨 어업체들의 부설연구소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
또 삼정SI 세광정보시스템 토탈소프트뱅크 애크미컴퓨터 한국CPU 등은 병 역특례제를 활용 중고급인력 유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최근들어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서울에 집중되어오던 소프트웨어 개발용역 의뢰가 현지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윈도즈95의 발표 등 소프트웨어환경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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