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시장이 고급기종과 저가 보급기종으로 뚜렷이 양극화 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의 지난 상반기중 전자레인지 내수판매량 58만4천여대중 30만원 안팎의 고급기종은 21만6천대로 약 37.0%를 차지、 지난해의 34%선보다 그 비중이 크게 높아졌으며 1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도 지난해 25%선에서 29.4%(17만1천여대)로 확대됐다.
이로인해 지난해까지만해도 40%선에 육박했던 20만원대의 중가모델의 판매비중은 33.6%로 크게 떨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가전3사가 고급기종과 저가기종으로 이원화된 판촉을 펼쳐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상반기중 고급형 모델인 카오스 숯불구이 기종의 판매 량이 9만5천여대로 40% 정도를 차지했으며 7월에도 3만1천대중 약 42%인 1만3천대에 달했다. 10만원대의 보급형 모델은 상반기중 8만3천여대로 35% 안팎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그릴기능을 추가한 고급기종의 판매가 급신장해 판매비중이 지난해 20%(8만5천여대)선에서 올 상반기에는 40%대(9만4천여대)로 크게 확대됐다. 이에반해 지난해 40%(17만여대)정도를 차지했던 20만원대의 중급 모델의 판매비중은 지난 상반기중 30%(7만1천여대)선으로 떨어졌다. 대우전자는 30만원대 고급기종의 판매비중이 지난해 15.9%에서 올상반기에는 23.8 %(23.8%)로、 10만원대의 보급형은 20.0%에서 26.7%(29만대)로 각각 크게 확대됐다. 반면 20만원대의 중가제품은 지난해 64.1%를 차지했으나 올들 어서는 49.5%(5만4천대)로 그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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