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카드업체들이 타이틀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CD롬 타이틀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멀티미디어카드업체들은 지금까지 멀티미디어카드를판매하기 위한 판촉수단의 일환으로 제공해온 번들용 타이틀이 카드의 고유특성을 발휘하기 힘들 뿐 아니라 소비자로부터의 호응이 좋지 않은 점을감안 타이틀업체와 공동제작을 통해 개성있는 타이틀 제작에 적극 나서고있다. 두인전자는 최근 코리아실렉트웨어와 공동으로 비디오CD2.0 규격을 채택한 비디오CD 타이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를 제작、 신모델 MPEG카드 "CD 시네마 Ⅱ"의 번들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산전자도 (주)용마컴과 공동으로 3차원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CD롬 타이 틀"YM ANATOMY"를 제작、 자사의 멀티미디어 카드인 "3D MAX"의 번들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옥소리는 레이시스템과 공동으로 CD롬 타이틀인 "곽영일 스크린잉글리시 를 제작、 자사 멀티미디어 키트와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제이씨현시스템 다우기술 등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도 타이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카드의 특성을 살린 CD롬 타이틀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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