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HP)사가 현재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A4크기 의레이저프린터(LBP)의 예외수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관련업계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국HP가 현재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A4크기 LBP를 예외수입 허가조항으로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는것이다. 한국HP가 수입을 추진중인 제품은 1분에 4장을 출력하는 "5L" 및 1분에 6장의 출력이 가능한 "5P"、 "5MP"제품 등 5가지 모델로 연말까지 총 2만대 가량이 국내 수입될 예정으로 현재 통산부의 수입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HP의 경우 세계적인 프린터기업인데다 현재 수입이 추진중인 제품들의 90%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보급형 제품들이라 이들이 수입、 시판될 경우 국내프린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입선다변화 시책에 맞춰 엔진개발에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엔진제조사들과 2백여 정밀부품 조립업체들의 경우 사업상 손실이 클 것으로보여 이로 인한 파장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프린터업체들도 지난 6월 LBP가 수입선다변화 해제 품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외산 엔진의 수입을 자제하는 것을 비롯、 이에 맞춰 모든 판매 계획을 수립했던 터라 수입선다변화의 형평성문제 등과 관련한 논란을 제기할것으로 전망된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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