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전자의 전지사업포기에 대해 전지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예 상했던 일"이라는 시니컬한 반응과 현실적인 판단이었다는 이해가 뒤섞인 복합적인 양상을 보여 전지시장 신.구참여업체간 갈등을 표출.
상당수의 관계자들은 "전지사업은 기술과 양산설비를 들여오더라도 자체 기반기술이 부족하면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존재한다"는 특수성을 들먹이며 현대전자가 전지사업을 단순한 장치산업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시작했던 것에원인이 있다고 평가.
이와 반대로 일각에서는 "현대의 발빠른 판단은 현실을 감안할 때 현명한 처사"라는 옹호론도 일각에서 제기돼 주목. 이들은 관련업계가 전지시장의 장래를 지나치게 밝게 평가、우후죽순격으로 신규진출을 하고 있어 시장이 경색될 것이라며 시장신규참여업체들을 경계.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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