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의 방갈로르시가 컴퓨터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IBM 등 미국의 대형컴퓨터업 체들이 인도 남부의 방갈로르시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IBM、 컴팩컴퓨터、 디지털이퀴프먼트(DEC)、 휴렛패커드사와 같은컴퓨터업체를 비롯하여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 등 반도체업체들이 이 지역에 공장을 세우고 현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미국 컴퓨터업체들이 2백70만명의 인구를 가진 이 도시에 다투어 진출하는 것은 이 도시의 우수한 인력때문.
방갈로르는 인도가 자랑하는 과학.교육도시로 수많은 기술연구소와 교육기관이 자리잡고 있어 외국회사에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방갈로르는 우수인력 외에도 컴퓨터산업에 적합한 기후를 제공한다. 이 도시는 습기가 많은 캘커타、 마드라스、 봄베이나 기후변화가 심한 뉴델리와 는달리 온난하다.
이 도시는 또 도로망이 다른 도시에 비해 넓고 커다란 각종 편의시설이 발달되어 있다.
인도 컴퓨터잡지인 "데이터퀘스트"지는 인도내 여러 지역에 컴퓨터산업단 지가 조성되고 있지만 방갈로르가 단연 선두라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는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소프트웨어부문 수출이 약 5억달러로 93년에 비해 53% 성장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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