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통신업체인 도이치 텔레콤(DT)사가 최근 발표한 전화요금 인상계 획에 대해 독일의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파이낸셜 타임스"지에 따르면 DT가 국내전화요금을 내년 1월부터 최대1백56%까지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화요금 인상안을 발표하자 인터네트및 컴퓨터온라인 서비스 등 통신네트워크 이용자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 소비자들은 통신시장 개방을 앞둔 현상황에서 전화요금 인상은 서비스수요의 감소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국가정보 통신네트워크의 발전을 저해하는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 계획에서 장거리 전화요금은 인하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네트 워크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지역 뉴스나 e-메일 홈쇼핑 채팅 등 지역 서비스 를많이 이용하고 있어 더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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