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스텔레콤, 상표명 교체 "제2의 창업" 선언

최근 무선호출 단말기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동통신기기 전문업체 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이 상표명을 바꾸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그동안 "컴팩(COMPAC)"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공급 해왔으나 이 이름이 미국 PC회사와 같아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염려가 있었다. 더구나 미국 연구소 진출、 인도 합작회사 설립 등 올해부터 수출을 더욱 강화하면서 자칫 분쟁의 소지도 있어 브랜드명 교체가 시급했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을 벌여 최근 닉소 Ni..o 라는 브랜드명을 최종 확정하고 이의 홍보작업에 나섰다.

"닉소"는 리더、 선구자의 뜻을 가진 oniks라는 라틴어와 첨단통신 기술인 디지털통신의 0、 1을 의미하는 XO를 결합한 말로 "첨단통신기술의 선두주자 "를 의미한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바뀐 브랜드의 최초 제품인 광역단말 "닉소 에어플라이 를 발표、 월간 4만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장순 이사는 "브랜드명의 의미처럼 스탠더드텔레콤은 무선호출단말분야에서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며 "올해 안에 광역과 문자서비스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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