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의 적극적인 세탁기 품질개선노력에도 불구、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하자에 대한 불만이 적지않다.
가전3사가 세탁기의 기능향상 등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최근 3개월간 한 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세탁기 관련 피해구제요청 사례는 좀처럼 줄어들지않고 더욱이 소비자불만사항이 그동안 가전업체들이 연구개발을 집중해온 탈수 소음 등 성능에서 골고루 나타나 각사의 세탁기 품질향상경쟁을 무색케 하고 있다.
소보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김명자씨의 경우 모회사의 세탁기를 구입사용하던 중 한달만에 탈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4번에 걸쳐 수리를 받다가 개선되지 않자 신제품으로 교환받았으며 박민수씨의 경우도 똑같은 불만으로 신제품으로 교환받았다.
국내 모회사의 WS823MTE세탁기를 구입한 강수희씨는 제품구입 석달만에 작동불량으로 본체와 탈수통을 교체했으나 개선되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한편 국산제품에 못지 않게 수입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만만찮은데조영희씨의 경우는 독일 AEG 579 세탁기를 사용중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아판매처에 수리를 의뢰했으나 부품확보가 곤란해 제품가격을 환불받았다. 소비자문제 전문가들은 "가전업체들이 세탁기술의 첨단화에 발맞춰 기능다양화 를 하는 것보다는 탈수등 기본기능의 품질개선이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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