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가 제공하는 "전자정보산업" 정보가 올들어 관련업체들로부 터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PC를 활용、 데이터 서비스를 받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에 나선 "PC네트" 이용업체들이 지난해말까지 40여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올들어 대덕전자、 한국마벨、 메디슨전자、 자화전자、 아비코 등 중견업체들을 포함、 90여 업체로 늘어났다는 것.
특히 대기업、 중견업체외에도 중소기업까지 이를 활용하는 추세를 보이는등 PC네트 를 이용하는 업체들의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다.
진흥회는 이같은 현상을 각기업의 컴퓨터를 통한 정보화 구축 움직임 외에각종 통계자료를 "PC네트"에 게재함으로써 회원사들이 직접 협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 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초창기 정부시책 정보제공 및 자금지원 정보제공에서 전자산업을 총체 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품목별 세계시장 및 국내 판매동향을 일목요연하게소개하는 것도 "PC네트"의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진흥회의 설명이다.
진흥회는 현재 전자공업통계정보、 전자업체정보、 전자부품정보、 자금지원정보 통상정보、 표준화정보 등 11개 항목에 걸쳐 1천9백여 정보를 "PC 네트"에 담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업체들이 당장 현장에 활용 할수 있도록 정보를 재가공、 서비스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중이다.
또 올해 3억원 등 97년까지 모두 8억원을 투자、 국내외 각종 정보망과 연결을 추진하는등 종합정보 통신망 구축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인 전자공업진흥회 이사는 "회원사들의 "PC네트"의 효용성은 최신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체에서 이를 가공、 즉각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올해안에는전 회원사가 "PC네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회는 이에 따라 올해안으로 "PC네트"의 서비스 항목을 대폭 늘리는 한편각종 통계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모 인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