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레이저프린터에 전화 및 일반용지팩시밀리、 복사기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LBP "마이레이저팩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이레이저팩스"는 팩시밀리를 기본으로 해 초보단계의 프린터 복사기 기능이 추가됐던 기존 제품과 달리 도스환경을 지원하는 "마 이레이저 윈+"의 모든 프린터기능에 전화 및 팩시밀리 송수신、 일반 복사 기능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린터 공유기능이 있어 4대의 PC와 연결가능하고 전화와 팩시밀리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지능형으로 설계돼 정전시에도 전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밖에 프린트 중에 자유로운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백그라운드 기능이 있어프린터 사용 중 팩스가 와도 팩스메모리에 이를 저장、 프린터 사용 후 수신내용을 출력할 수 있어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기존 다기능 제품의 단점을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가격을 1백50만원(VAT별도)으로 책정, 오는 9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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