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숯불구이 전용팬"을 장착한 전자레인지(모델명 MH723S、 MH683 S)를 개발했다.
LG전자(대표 이헌조)는 지난 94년 하반기부터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전자파를 흡수 방열하는 성질을 지닌 페라이트성분을 내장한 숯불구이전용팬 을 제품바닥면에 장착해 열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전자레인지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LG가 개발한 전자레인지는 상단에서 방열하는 1천4백와트급의 히터 와하단의 구이전용팬이 위아래에서 동시에 방열、 음식물을 골고루 가열하기 위해 뒤집어야하는 불편을 해결했으며 생선、 통닭 등 각종 구이요리시간을1 0분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카오스이론에 유전자알고리듬(GA)을 응용한 제어방식을 채택、구이요리를 할 때 음식물을 표면이 균일하게 가열되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 국내 전자레인지중 최다 메뉴기능을 채용、 생선.통닭 등 각종구이 요리는 물론 피자、 케이크 등 오븐요리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과 관련 특수구이 전용용기、 요리시간 제어 등 총 15건 의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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