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전문 부가통신서비스 96년 도입

고속도로 및 수도권 지역의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해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통정보전문 부가통신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 다. 26일 경찰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말까지 도로교통안전협회 내에 교통관련 데이터베이스(DB) 및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고 자동도 로안내정보서비스를 전담할 도로교통정보서비스센터(KARTIC)를 설치、 교통 정보전문 부가통신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도로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현재 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교통정보센터 전산망 및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전산망、 기상청의 기상전산망 등 기존 전산망과 모니터 요원 및 교통방송.서울시 등으로부터 도로교통정보 및 기상정보와 공사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아 이를 가공해 무선통신 PC통신 자동응답시스템(ARS) 위치측정시스템(GPS)을 내장한 카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통해 교통 흐름상태、 구간별 교통상태、 공사중 인 도로、 교통사고、 도로기상상태 등을 개인이나 운행중인 자동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10여명이 참여하는 도 로교통정보서비스센터 추진위원회를 구성、 올해말까지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는데 *1단계로 내년부터 오는 97년6월까지 23억2천여만원을 투입、 교통상황정보서비스에나서고 *97년7월부터 98년6월까지 19억3천만원을 투입、 2단계로 교통관련 정보 DB 및 GIS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자동 도로안내체계 구축 및 정보서비스를 위해 98년7월부터 99년 상반기까지 26억6천여만원을 투입하고 *99년7월부터 2000년까지 25억4천만원 을투입해 케이블TV와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정보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협회는 개인 및 기업 등의 교통정보서비스 이용활성 화를 위해 98년까지는 무료서비스에 나서고 오는 99년부터 이를 유료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안전협회는 도로교통정보서비스센터내에 별도법인으 로교통관련 부가통신서비스를 전담할 (주)도로교통서비스(ATIS)와 시스템 구축등을 전담할 가칭 도로교통정보통신시스템(VICS)을 설립、 정보서비스 업무및 시스템 구축 업무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이동통신 한국PC통신 나우콤 등 관련업체들과 음성정보서비 스업체 GPS업체 카내비게이션시스템개발업체 등은 도로교통안전협회측과 접촉을 활발히 하는 등 서비스실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은 이에 앞서 오는 11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교통정보센터 전산망 등 온라인망을 도로교통안전협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정보종합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차세대 교통체계 구축작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자동차업체 및 전자업체들이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위성항행시스템 도입이 확산돼 전반적인 도로교통운영체계가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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