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오는 96년 1월부터 차세대(주화.카드)공중전화기 보급을 본격 화한다. 25일 한국통신(대표 이준)은 그동안 차세대 공중전화기에 사용되는 IC전화 카드의 요금정보 소거현상 등 기능이상으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차세대 공중 전화기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기로 최종 방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오는 11월 말까지 차세대 공중전화기에 대한 문제점 보완 및 시험운용을 최종적으로 마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또 올해안에 공급예정인 1만1천5백대의 차세대 공중전화기 보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공중전화기 공급계획을 변경、 카드식 무인전화기 7천5백대 주화식 공중전화기 3천대 등 모두 1만5백대의 전화기를 새로 공급 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은 지난 6월 차세대 공중전화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금정보 소거현상、 복원기능부재 등의 기능 이상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SW 를 개발、 서울 부산 등에 설치된 차세대 공중전화기 2백대에 대해 시험운용에 나서 기능 이상을 해소했다.
한국통신은 이 시험운용에서 차세대 공중전화기에 IC카드를 넣을 때 판독 기가 접점진동(Chattering)으로 인해 기능 이상이 생긴 것으로 분석、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개발했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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